안녕하세요~ 오늘은 한라산 성판악 코스!!
장장 왕박 10시간…ㅠㅠ 등반 후기를 적어볼께용><
요즘 저는 코로롱때문에 해외여행도 못가고 새롭게 찾은 취미가 캠핑!등산!이랍니당
그래서 주1-3회(그때그때 무지다름ㅎㅎ) 꾸준히 산에 가고 있었구영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던 중 한라산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중에도 한라산의 끝판왕 백록담에 가보고 싶었답니당🏕🗻🌋
백록담은 성판악, 관음사 이 두가지 코스로만 갈 수 있는데요..! 관음사는 경사도 심하고 엄청 빡세대여…바로 포기ㅎㅎ
왕복 10시간이나 되는 코스를 내가 갈수있을까 엄청나게 고민하고 검색 끝에 등산초보도 갈수 있다는 글들을 보고 성판악 코스에 겁도 없이 도전햇더랬쬬..!>.,< 이때만햐도 말렸어야돼..말렷던거 같은데 들어먹을 생각을 안햇디바보바보ㅠㅠ
이렇게 저의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백록담 탐방이 시작됩니당!!
요즘은 코로롱때문에 일 최대 등산인원이 정해져있어 꼭 예약을 하고 가셔야합니다!! #한라산 탐방예약시스템
위 사이트에서 예약하시면 예약확인 문자가 옵니당
등산인원 성판악코스 최대 1000명, 관음사코스 최대500명이라고 하네요!
저는 3일전에 예약했는데 당일에도 자리가 있었습니다!등산 당일 아침 5시 10분에 인나서 대애충 새수랑 양치만하고 가는길에 편의점에서 김밥 4줄, 얼음물4개, 초코과자 자안뜩(2명 기준) 사갔습니당
성판악 주차장은 자리가 협소하여 그밑에 마방목지에 주차하고 택시 타고 올라갔습니다(7000원 정도)
도착해서 출발전에 사진한방 찍어주고 도저어어언~!!
입구에서 안내하시는분의 절대절대 무리하지말라는 설명을 듣고 출발합니당
한시간 정도 올랐을까요..! 속밭휴게소에? 도착을해습니다
아침부터 공복등산에 배고파서 김밥한줄 까먹구 다시 출발~~
네 현무암 돌밭 빡세여..누가 안 빡세다 그랫나여ㅠㅠ
하지만 백록담을 보겠다는 의지 하나로 다시 올라갑니다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초코과자 까먹어주고
다시 백록담을 향해!!!
진달래밭~정상 요기 너무 함들엇어여헝헝 계단이 겁냐 많슴니다 네 그래도 구름 위에 떠있는것 같은 멋진 경치를 구경할수 있었어용!
쫌만 더 쫌만 더 하며 드디어 백록담 도차아아악!
생각보다 글이 길어져서 2탄으로 넘길께용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